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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일부러 훼이크도 쳤던 ..
by 묘희 at 11/26
모 사이트에서 저 얘기를..
by AilinLusse at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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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제너럴루주의개선
2009/07/23   2009 PIFAN - 영화 [제너럴 루주의 개선]
2009/06/29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09 - 제너럴 루주의 개선 상영!! [6]
2008/12/02   구치외래 시리즈 낙서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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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PIFAN - 영화 [제너럴 루주의 개선]
보고 왔습니다. 영화 제너럴 루주의 개선!! 올해 초 3월에 일본서 개봉했을 때 보고 싶다 ;ㅅ; 하면서 손가락만 빨았는데 자비로운 PIFAN에서 상영해줘서 사카이 마사토의 제너럴을 영접하고 왔습니다. 중간에 대형 삽질을 하나 했지만 이건 저와 도키오님만의 오프 더 레코드로 남겨놓고 ㅠ////ㅠ;;;

여러모로 영화판 바티스타보다 훨씬 나았어요. (프로듀서와 감독은 동일한 걸로 알고 있는데... 각본가가 바뀌었나 아니었나) 물론 원작에 없는 사건이 괜히 일어나고 시간 제약으로 원작만큼 다양한 인간 군상을 비추지 못하고, 줄거리도 여기저기 바뀌었지만, 그래도 영화판 바티스타처럼 지루하지는 않았다는 것만 해도 합격점입니다. 뭣보다 사카이 마사토의 제너럴이 예상 외로 좋아서.... (그래도 여전히 사카이씨가 나루미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망상은 못 버리고 있고)

여기서부터는 원작&영화 양쪽의 스포일러 구역


* 영화 하나부사씨 너무 좋아요. 영화 제목은 제너럴 루주의 개선인데 저는 여기서 하나부사씨에게 폴인럽하고 왔지 말입니다?! 목소리도 얼굴도 딱 제가 생각하는 하나부사씨 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그 차분하고 우아하면서 단호한 말투와 목소리라니 ㅠㅠㅠㅠㅠㅠ 수간호사님 발닦개라도 하겠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특히 '그 사람(=하야미)은 아이니까요' 하며 웃을 때는 정말 ㅜㅜㅜㅜㅜㅜㅜㅜ 포스터가 은근 (여자)구치-토리-하야미 삼각관계처럼 나와서 설마 저쪽 플래그 멋대로 세우는 건가?;; 했는데 다행히도 그럴 여지도 없었슴다. 하나부사씨가 늠 이쁘고 멋져서리. 이런 여자 놔두고 바람 피면 넌 천벌 받을 거다 하야미.

* 사카이 마사토의 제너럴은 정말 예상외로 호연이었습니다. 원래 연기파 배우라고 얘기는 들었지만 그 양반 생긴 거랑 제가 생각하는 하야미 얼굴이랑은 좀 심하게;; 갭이 있었거든요. 그치만 그 괴리를 별로 느끼지 못하고 그냥 연기에 푹 빠져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목소리도 좋고, 눈웃음 치면서 날랑날랑 여유 부리다가 순식간에 가시 세우고 노기등등하게 호령하는 간극을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넘나들더라구요. 츄파츕스를 오도로도독 굴려 먹는 것도 너무 귀엽고 ㅠㅂㅠ
3D 팬질은 엔간해선 안 하고 싶은데 관심 목록에 추가될 것 같습니다요....

* 근데 하야미x하나부사 플래그가 좀 약해서 실망했어요...T_^ 마지막의 장미 꽃다발로 하야미 가심팍을 때리는 하나부사를 기대했단 말입니다!! 아니 기왕이면 꾸와아악 끌어 안아주기라도 해!!! 게다가 대사가 서로 바뀌었어요... '추운 곳은 질색이예요' 라는 말은 하나부사씨 대사인데 어째서인지 하야미가 했다능.
그치만 결말 이전에 닥터 헬리가 헬리포트에 내려서는 걸 어린애 같은 눈으로 바라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앞으로 뛰쳐나가려는 하야미의 손목을 꼬옥 붙드는 하나부사씨는 너무 좋았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안 그래도 [전설] 덕택에 하야미x하나부사 모에도가 올라가 있었는데 영화가 아주 쐐기를 박네요 ㅜㅜㅜㅜㅜㅜㅜ 나중에 정말 뭐라도 쓰든지 그리든지 하고 싶어요.

* 유조차 전복 사고로 인한 대형 화재 발생한 때의 응급 현장을 긴박하게 그린 부분 좋았어요. 특히 트리아지(환자 분류)를 위해 병원 로비에 트리아지 컬러대로 바닥에 시트를 까는 모습을 하이 앵글로 넓게 잡아낸 장면이 인상적. 영화의 시각적 요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체적으로 코믹 요소를 넣은 것 까지는 좋은데(원작도 나름 코미컬한 포인트가 있고), 가끔 그게 지나쳐서 진지한 장면인데 사람들이 웃어버리는 부분이 많은 게 전작에 이어 여전하더군요. 왠지 원작 팬으로서 안타까웠슴다 ㅠㅠ.... 아니 우째 사람들이 시라토리가 나오기만 해도 웃어!!;

* 하야미가 립스틱을 칠하는 부분은 솔직히 저도 텍스트로 읽을 때부터 비주얼로 보면 웃길거라고 생각은 했어요. 그나마 사카이 마사토 정도 되는 고운 얼굴+채도가 비교적 낮은 붉은색을 얇게 살짝 발랐으니 그럭저럭 신경 안 쓰고 넘어갈 만 했죠.
근데 이거 영화에선 하나부사씨가 하야미에게 직접 건네더군요! 뭐야 그럼 영화건 제너럴 루주의 전설이건 나오기도 전에 했던 내 1년 전 망상은 나름대로 오피셜이 된 거네?! 기...기뻐해야 하는 건가;
그렇다고 이것만 영화 설정을 가져와서 2차 창작을 한다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 구미에 맞춰서 원작의 기본 설정을 바꾸는 취미는 없어서요. 그냥 제 망상을 출중한 비주얼로 봤다는 사실로 만족하렵니다 :3

* 그나저나 쇼코는 공기.....ㄱ-) 지못미 쇼코. 나이팅게일과 제너럴 루주 양쪽에서 나름 활약하는 조연이었는데 대접도 못 받고.... 게다가 쇼코->하야미 플래그도 전혀 없슴다. 하나부사에 대해 반감을 살짝 표출하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 원작을 안 읽은 사람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요. 오해하거나.
그에 비해 사토는 하야미 빠까돌이스러운 부분을 매우 잘 살려줘서 만족. 저 이 하극상 콤비도 좋아해요 ^0^

* 누마타가 너무 멀쩡해서 깜놀.... 좀 더 나이들고 능그르한 얼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하긴 애초에 원작 설정은 의미가 없던가. 그에 비해 핀스트라이프의 사무장 미후네는 너무나 상상하던 그대로!!

* 근데 중간의 업자 살인 사건은 대체 왜 넣은 건가 싶고. 시놉 흐름이 한 번 본 걸로는 자꾸 원작이랑 뒤섞여서 헷갈리는 바람에 뭐라고 할 수가 없긴 한데, 미묘하게 어딘가 전개나 논리가 허술한 부분이 있던 것도 같고. 나중에 DVD 사서 다시 봐야겠네요. 그치만 이 환율에 살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요............ㅇ<-<

* 나이팅게일을 영화화에서 제외하는 바람에 나이팅게일과의 연결고리는 몽땅 빠졌습니다. 당연히 히메미야도 등장 안 하고요. 바티스타 영화 땐 뒷모습으론 등장했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그리고 생각도 못했는데, 상영이 끝난 뒤 바티스타 영화판과 제너럴 루주 영화판의 프로듀서(間瀬康宏...인데 마세 야스히로라고 읽는 거 맞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와의 대화와 질문의 시간이 있었어요. 당연히 남아서 신나게 들었죠. 질문도 하고.
이런저런 질문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는데 기억나는 걸 써보면... (조금씩 뉘앙스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건 대강 요점은 맞을 겁니다)

Q: 왜 주인공에 아베 히로시와 타케우치 유코를 썼나?
A: TV와는 달리 영화는 극장에 돈을 내고 보러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왕 돈을 내고 보는 거라면 아름다운 것을 보는 편이 좋지 않겠는가 (웃음) 그래서 원작의 시라토리와 다구치는 모두 40대의 아저씨지만, 이 설정을 완전히 뒤바꿔서 두 사람을 기용했다.

Q: 제너럴 루주 영화에 대한 일본 내 평가는 어땠는가?
A: 9억엔 정도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생각보다 기대에는 못 미쳤다.

Q: 하야미 역의 사카이 마사토는 어떤 배우인가?
A: 매우 성실한 배우다. 오로지 연기에 대한 것만 생각하면서 촬영 사전에 1개월간 연기 공부를 위해 실제 응급실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촬영 기간 중에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촬영이 끝난 날은 저녁부터 아침까지 내내 마시더니 도쿄로 돌아오는 신칸센 안에서는 차장에게 혼나기까지 했다.

....아... 솔직히 캐스팅 이유는 예상하긴 했는데 그렇게 확인사살 당하니 슬프구요 ㅠㅠㅠㅠㅠ 다구치는 아저씨라 귀여운거란 마랴ㅜㅜㅜㅜㅜ 사카이씨 에피소드는 뿜 ㅠㅠㅠㅠ 아 왤케 귀여워 ㅠㅠ

그리고 제가 한 질문은 이 두 가지. (질문 아래는 프로듀서의 답변)
Q: 제너럴 루주와 쌍둥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팅게일의 침묵은 영화화되지 않았는데, 이건 어째서인가?
A: 나이팅게일의 침묵은 미즈토가 아버지를 살해하는 반윤리적인 내용이라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무엇보다 내가 잔혹한 영화는 내키지 않아서 제 3부인 제너럴만 영화화했다.

Q: 이후에도 가이도씨의 작품 영화화 계획은 있는지? 블랙페앙1988이라든지, 나전미궁이라든지.
A: 주연의 두 사람도 나카무라 감독도 하고 싶어한다. 다만 세 사람이 워낙 잘 팔리는 배우와 감독이라 시간 맞추는 게 일이다. 기회가 된다면 차기작도 제작할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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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전체적으로 제 질문은 제너럴 루주 영화 자체에 대한 건 없는 것 같지만....;; 여튼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좀 더 물어보고 싶은 것도 있었는데 말이죠.... 이를테면 제너럴 영화에서는 Ai의 비중이라는 게 아예 없어지다시피 했는데 사실상 이걸 알리기 위해 글을 쓰고 있는 가이도씨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가도 묻고 싶었는데.
그렇지만 정말 너무 소중한 기회였어요. 바다 너머 저 멀리 멀리 멀리 손 닿지도 못할 어딘가라고 생각했던 시리즈 관계자에게 직접 말을 걸어 볼 수 있다니. 팬으로서 궁금한 것들을 직접 묻고 들을 수 있다니. 꿈 같았어요.
프로듀서와의 만남 시간이 끝나고 어느 여자 분이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러는데 원작 소설 제목이 뭐냐고 물어보시길래(제가 질문할 때 원작 팬이라서, 라는 말을 어쩌다보니 덧붙였던지라;;) 저랑 도키오님 둘이서 신나서 막 가르쳐드렸어요요 이히힛 ^///^ 우왕 포교했다

아.... 영화가 끝난 지 몇 시간씩이나 지났고, 심지어 세세한 줄거리 같은 부분이 벌써부터 희미해지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게 사라지질 않네요. 온 몸의 피가 펄떡펄떡 뛰고 있다는 사실을 이런 식으로 실감하는 게 정말 얼마만인지. 내가 이 시리즈를 이렇게까지 좋아했나, 하는 새삼스런 생각도 들구요.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또 작은 불운이 있었지만; 그런 건 다 지워낼 만큼 가슴 뿌듯한 날이었습니다. 덕덕거리며 같이 놀아주신 도키오님도 감사해용 ^3^

뭔가 또 생각나는 게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일단은 여기까지.
제너럴루주의개선
# by 묘희猫姬 | 2009/07/23 00:12 | 감상[鑑賞] | 트랙백 | 덧글(0)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09 - 제너럴 루주의 개선 상영!!
청룡님 포스트 보고 문득 생각나서 피판 홈페이지 들어가서 찾아봤어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제너럴 루주의 개선 영화판 상영합니다!!!!! 우와앙!!!!! 나이스 피판!!!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신간 마감이 코앞인 때지만 어차피 카피본인데 그딴 거 알 게 뭐냐 무조건 보러 갈테다!!!!! 광란의 말춤 렛츠 파뤼!!!!!!!!!!!

.....진정하고.
7월 18일(토) 오후 2시와 7월 22일(수) 오후 5시 두 회가 있네요. 장소는 각각 복사골 문화센터와 부천시청. 바티스타 때는 CGV에 들어갔었는데 흥행이 시원찮았나 =_);;;
전 22일 수요일에 보려고 예매까지 끝냈습니다 음하하하.
근데 왜 제목 표기가 제너럴 '루즈'인가.... 국내 외국어 표기법에 따르면 루주라고 써야 할 텐데 말이죠. 번역판도 그렇게 나와있는데 그 정도 정보도 안 찾아봤나.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요.


에... 그리고. 지난 번에 바티스타 영화판 때 실패했던 번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22일에 보시는 분 중 가이도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같이 보고 끝나고 버닝 토크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 미리 만나서 수다 떨다가 5시거 보고 저녁 먹고 헤어지면 딱 될 것 같네요. 버닝 토크에 목 말라 죽어가는 저를 좀 구제해주시와....ㅠㅠ
제너럴루주의개선
# by 묘희猫姬 | 2009/06/29 13:40 | 잡담[雜談] | 트랙백 | 덧글(6)
구치외래 시리즈 낙서 4
일단은 정리. 몇 개 없지만 크기가 크니까 괜찮아요. (뭐가?)

이 대갈치기의 향연 어쩌면 좋나요


미니 히메미야. 히메미야도 다들 망상 이미지가 일정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글로 쓸 때 쓰더라도 인물을 한 번씩 그려보고 시작해야 망상 굴리기가 편하기 때문에 그리기 시작한 설정 확정용 시리즈. 위는 하야미, 아래는 나루미. 기류랑 다구치도 그려야 하는데 저 툴로는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그릴 수가 있어서 난감합니다. 언젠간 그리겠죠 뭐.


나루미즈. 드라마판 나루미는 동글짤막(...)하다보니 아무래도 소설 판에서의 원래 이미지가 좀 더 낭창낭창하고 키도 클 것 같은 느낌. (물론 상대적으로일 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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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수술팀의영광, 제너럴루주의개선
# by 묘희猫姬 | 2008/12/02 20:55 | 낙서[落書]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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